28일 임준원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사진 왼쪽)이 대구시청을 찾아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롯데百 대구점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롯데백화점 대구점(점장 임준원)이 서문시장 상인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대구점은 28일 대구시청에서 최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상인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준원 점장은 “화마가 덮쳐 상심이 큰 서문시장 상인들을 위한 신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의연하게 재기를 준비하는 서문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지난 23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구세군 자선냄비에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달된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한 사랑의 간식 판매와 사용하지 않는 생활 필수품 판매를 통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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