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와 ‘12대 신산업’ 추진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신산업 창출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본격 대비하기로 했다. <사진>
시는 29일 시청에서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산업 창출 정책과제 대응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중앙정부에서 발표된 ‘9대 전략 프로젝트’, ‘2017년 미래성장동력 창출 지원계획’, ‘신산업 창출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산업구조변화 정책동향을 점검하고, 지역산업 육성정책 보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의 등 민관이 참여하는 ‘제4차 신산업 민관협의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개최하고 ‘신산업 창출을 위한 정책과제’와 ‘12대 신산업’을 확정해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여건 변화 등을 감안해 필요 시 보완계획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창원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산업 대변혁이 위기이자 기회로 판단하고, 창원지역산업의 강점인 강력한 제조기반을 바탕으로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 전환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스마트와, 서비스화, 친환경화, 플랫폼화로 대표되는 산업의 4대 메가트렌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전략산업 육성계획인 ‘창원 INBEC 20 전략산업 실행계획’을 내년도 상반기 중 보완해 2세대 육성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명표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현재 우리시 산업구조는 산업변화 트렌드에 대한 대응역량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제조기반을 적극 활용하고 IT융합 등 산학연관의 역량을 모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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