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식 대신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사랑 나눔 펼쳐
종무일인 이날 수도권서부본부 직원 20여명은 각각 도림동 햇살가득 지역아동센터, 부천 혜림원 및 안양 행복노인교실 세 곳의 복지시설을 찾아 겨울점퍼와 쌀을 전달하고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조대식 수도권서부본부장이 직접 참여한 ‘까치설빔 나눔 활동’은 도림동 햇살가득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두툼한 겨울점퍼를 전달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자장면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함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아동센터 직원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어 아이들이 추위 속에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예쁘고 따뜻한 옷을 직접 전달해 주니 정말 까치가 새해 선물을 물어다 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조대식 수도권서부본부장은 “형식적인 종무식 대신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유년 새해에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더욱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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