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화의료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은 2일 2017년 새해를 맞아 신년 교례회를 개최하고 존중의료 선포식을 진행했다.
신년 교례회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지난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의 경쟁력 강화와 새 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이화의료원은 많은 것을 새로 시도하고 바꾸었다”며 “그 결과 남들보다 먼저 혁신에 나서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7년을 ‘존중의료‘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승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각 직능별 대표자가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는 병원을 만들겠다 ▲우리는 인격을 존중하는 병원을 만들겠다 ▲우리는 시간을 존중하는 병원을 만들겠다 등의 실천목표를 선언했다.
존중의료는 이화의료원이 표방하는 새로운 의료 가치로 고객 중심의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을 통해 환자의 생명과 시간을 존중하고 환자와 교직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인격을 존중하자는 것이다.
김승철 의료원장은 2017년 제2의 도약을 위해 ▲이대목동병원과 2018년 완공 예정인 새 병원의 동반 성장을 위한 특성화 분야 경쟁력 확보 ▲소통, 신뢰, 화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 ▲연구역량 강화 및 기술 사업화 체계 구축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지역 협력 병의원 및 의사회와 각종 외부 기관과의 다각적 협력관계 구축 ▲외국 병원과의 협력관계 강화 통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2017년 이화의료원 역사의 출발이자 한국 여성의료의 시작인 보구여관(保救女館) 설립 130주년을 기념해 기업체들과 공동으로 다양한 공익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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