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IFEZ 홍보관을 찾은 인원이 2015년에 비해 130% 이상 증가, 연간 최대였고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42% 이상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외국인 방문객(1만1,094명)이 2015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은 IFEZ에 관심있는 투자자와 IFEZ 개발 및 경험을 벤치마킹하려는 기관 또는 단체 방문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IFEZ 홍보관은 투자유치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G-Tower 33층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방문객 총 23만136명으로 지난 2015년 9만9,786명 대비 130%가 늘어났으며 이는 연간 최대 인원이다.
지난 한 해 동안 홍보관에는 3월 압델파타흐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7월 유틴쩌 미얀마 대통령, 10월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3건의 국빈 방문이 잇따랐다. 이는 IFEZ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밖에 중국 뤄쌍장춘 시짱자치구 주석, 미얀마 유쩌윈 기재부 장관, 호주 폴플레쳐 도시기반부 장관, 케냐 아단모하메드 상공부 장관 등 세계 각국 장·차관급 이상 주요인사 1,489명이 홍보관을 찾아 IFEZ 개발사업과 친환경·스마트 시티 조성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IFEZ의 발전상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인천경제청은 홍보관을 찾는 국내외 주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방문 목적별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하고 주요 방문인사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정기적인 홍보채널 활용 등 IFE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기여키로 했다. 특히 2017년 새해부터는 일반 단체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홍보 서포터즈를 선발, 송도 전경을 중심으로 한 전망 안내 투어를 실시해 IFEZ 사업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홍보관 운영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IFEZ 홈페이지의 홍보자료/IFEZ 홍보관을 찾아 방문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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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