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군포의 책
[군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군포시는 4일 ‘2017 군포의 책’으로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과 김진희 작가의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초부터 두 달간 2017년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을 받은 결과, 일반․청소년 분야에서 228권, 아동 분야에서 90권의 추천을 접수(중복 추천 제외)했다.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시는 최근 성인․청소년 분야에서 김무곤 작가의 책을, 아동 분야에서 김진희 작가의 책을 올해의 책으로 확정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독서문화운동 활성화와 참여자 확대를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청소년과 어린이 분야에서 군포의 책을 한 권씩 선정했다”며 “6개월간의 ‘2017 군포의 책’ 찾기 과정은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독서문화운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달 말이나 2월 초 2017 군포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포시는 2011년부터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김려령의 `가시고백`,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이종수의 `그림문답`,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배유안의 `뺑덕`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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