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 중·고교생 대상 ‘자원봉사 2일 2색’ 운영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달서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0~13일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2일 2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2일 2색’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재난안전교육과 시각 장애인 활동보조자 역할 체험 등을 실시한다. 

1기과정은 10~11일, 2기 과정은 12~13일 진행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청소년 170명이 참여한다. 

첫째 날에는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교육강사의 지도아래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와 함께 조를 이뤄 시각장애인의 체험과 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은 달서소방서 대응구조과 119구급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심장제세동기 작동요령을 배울 수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청소년 자원봉사가 진학에 필요한 스펙 쌓기 자원봉사가 아니라 내 이웃과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청은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2일2색’ 이외 여름방학 청소년 스탬프 볼런투어,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달서 자원봉사 창의체험대회 등 중·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달서구청 자원봉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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