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관 합동으로 노후 주택과 도로시설 등 안전점검 나서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공무원, 시민안전기동반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동과 철산동 일대 노후 주택과 도로시설을 중심으로 촘촘하게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2인1조로 구성된 시민들은 민간전문가와 동행하여 시설물을 조사했고, 공무원은 제반사항과 문제점을 관련기관이나 부서에 전달하기 위해 꼼꼼히 기록했다. 또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시설물 점검요령도 전달했다.
2015년 2월 발족한 시민안전기동반은 지역 실정에 밝은 시민과 각 분야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매월 2회 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489건의 시설물을 지적해 관리주체 등의 안전조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정유년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안전사고 제로의 해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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