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선착순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동대문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서 운영하는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관장 이주영)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생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Award-winning Picture Book(수상작으로 배우는 영어그림책)’을 주제로 겨울영어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영어독서교실은 초등학교 3~5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영어그림책을 통해 해외의 유명 작가와 주요 수상작품에 대해 다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어민 특강을 포함한 다양한 영어 독서특강을 통해 해외 유명 작가인 Roald Dahl, Dr. Suess, Anthony Browne에 대해 알아보고 작가의 영어그림책을 접해 볼 예정이다.
또한 18일에는 판교 소재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미술체험과 그림책을 통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아울러 참가 학생 중 영어독서교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에게 국립어린이청소년관장상과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 관계자는 “방학 때마다 진행하는 영어독서교실에 대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며 매번 다양한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영어독서교실이라는 점에서 참가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교육 분야에 집중 투자한 결과 지난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고, 관내 일반고의 대학 진학률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교육이 가정 행복과 사회 문제 해결의 근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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