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7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25일간 ‘2017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인천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가치재창조 사업은 인천의 최초‧최고, 168개의 섬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와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실용․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가는 전략이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실시하는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사업’은 그간 관 주도방식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민소통형 사업추진 방식이다.
선도사업 공모는 인천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와 군‧구를 대상으로 한다.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및 3차 전문가+청중평가단 심사(3월초 예정)로 이루어진다. 특히 3차 심사에는 100인의 시민(청중)이 우수사업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평가‧선정한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공모분야는 ▲인천의 명물, 특산물, 명소 등의 인프라 및 활용 분야 ▲인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분야 ▲인천의 자연환경 분야 ▲시민 참여프로그램 또는 시민․관광객의 호응이 좋을 프로그램․사업‧컨텐츠 등 제한은 없다.
우수 선도사업 제안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 등에는 건별 최대 3억원에서 최소 5천만원까지 총 6억8천만원이 지원된다. 우수 선도사업 제안 군‧구에는 건별 최대 5억원에서 최소 1억원까지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1월 16일 10시 시청 장미홀에서 사업설명회가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인천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새소식을 참고하면된다.
한편, 2016년에는 상반기에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공모를 통해 인천 미식로드 1탄 - 푸드트럭 야시장&버스킹 등 8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해 총 11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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