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경동나비엔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경동나비엔은 11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 2017에 참가해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63회를 맞이한 IBS는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하고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건축 박람회다. 올해는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현지시간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해 북미 시장의 No.1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기업으로서 위상을 선보이는 한편, 건물의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환경오염은 줄이는 다양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 건물 내 냉난방 제어는 물론, 조명, 가스 제어를 통한 에너지 절감과 홈 뷰, 외출 방범, 침입 감지 등 안전까지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비엔 홈 IoT`를 선보였다. 경동나비엔만의 특화된 홈 IoT허브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나비엔 홈 IoT’는 홈 네트워크,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을 통해 경동나비엔의 모든 보일러 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편리함과 에너지 관리라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만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와 콘덴싱보일러 NHB를 전시했으며 상업용 시장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선보였다.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의 역할을 대체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설치 현장에 따라 20~4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의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이다. 이미 프린스턴 대학 및 메리어트 호텔 등 미국 내 학교 및 상업시설에 설치돼 효율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해에는 미2사단 캠프케이시에 512대를 설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동나비엔 홍준기 사장은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주거 환경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난방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사물인터넷 기술 등 관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난방은 물론 소비자의 다양한 생활 환경 속에 기여하는 생활환경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