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달서구에서 ‘TV쇼 진품명품’이 출장 감정을 가진다.
녹화는 오는 17일 오후 1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그맨 김종국 씨의 진행으로 열린다. 도자기 이상문, 고서화 진동만, 고서 김상환, 민속품 양의숙 전문 감정위원이 구민들의 다양한 고미술품 무료 감정에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들은 오는 16일까지 문화체육과로 전화 신청하면 되며 17일 녹화 당일에도 현장에서 직접 감정 받을 수 있다.
단 고화폐, 우표, 수석은 녹화 당일 감정이 되지 않는다.
집안의 가보인 고서를 의뢰한 김모(36)씨는 “할아버지께서 소중히 보관해온 집안 가보인데 달서구에서이번 출장감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 3월 첫 방송 이후 1000회 넘게 방송된 국내 유일 최장수 문화재 감정 대표 프로그램으로 이날 출장 감정은 내달 26일 오전 11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출장감정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고 숨겨진 우리 고장의 전통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