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5호선 조감도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시 사우동 보건소 앞에서 막혀있던 시도5호선 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포시는 총사업비 250억여 원을 들여 사우동 보건소 앞부터 고촌읍 향산리 한강로 시네폴리스IC를 잇는 시도5호선을 연장1.2km, 폭17.5m의 왕복4차선으로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0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대상지역에서 재두루미가 집단 취식을 하고 있고 환경영향평가가 반려되는 등 지난 10여년간 진통을 겪어온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월 도로구역결정고시를 거쳐 4월 도로보상을 실시해 올 3월 중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8년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유영록 시장은 “원도심 지역주민 15만여 명 이상이 김포한강신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기존 국도48호선의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로 개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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