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홍성담 화백, 김영한 비망록 등장에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일요신문] ‘그것이 알고싶다’ 홍성담 화백이 그림 답답함을 토로했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관해 추적했다.

김영한 민정수석의 비망록에는 민중화가 홍성담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광주비엔날레에 박근혜 대통령을 허수아비로 표현한 그림이 걸릴 예정이었지만 그는 오히려 고소까지 당했다.

공교롭게도 고소 전날 김영한 전 수석의 수첩에는 김기춘의 지시가 있었다는 부분이 남겨져있었다.

하지만 김기춘은 “제가 모든 것을 지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를 부정했다.

이에 대해 홍성담은 “화가 한 사람의 이름을 14번이나 거론했다는게 말이나 되냐”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