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일요신문]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대선 출마를 언급했다.
16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의 희망, 이인제 대선출마’라는 제목의 글을 적었다.
정 전 의원은 “올림픽 정신에 입각해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지만, 예선 탈락 전문선수로 등록한 지 오래”라며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비꼬았다.
이어 그는 “이인제 방지법에 의해 경선탈락하면 출마 못하니 특기인 당적 변경을 해서라도 부디 완주하시길. 지친 국민에게 큰 웃음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1997년 첫 도전 이후 4번째 대선 도전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