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박희범 기자 = 화성시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설연휴 쓰레기 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명절 선물과대포장 제품 집중 지도 점검과 설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시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과대포장에 따른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대형유통 할인매장 7개소를 대상으로 선물세트 등 포장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업체별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샘플을 골라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설맞이 대청소는 각 읍면동별로 마을안길 및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구간에 집중해 자체 청소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황성태 화성부시장을 비롯한 상인회원 등 90여명은 화성시 대표재래시장인 향남읍 발안만세시장에서 합동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27일과 30일에 쓰레기를 정상수거하고, 환경사업소에 상황반과 자원화시설에 기동처리반을 편성 ․ 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황태영 자원순환과장은 “설맞이 대청소로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고향이미지를 심어주고 쓰레기 관리대책반으로 시민들이 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