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촐업식, 총 352명의 학사 배출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학위수여식이 23일 오전 학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
학위수여식은 352명이 학사가 배출됐으며, 바다헌장 낭독, 학사보고, 총장 및 내빈 축사, 졸업생 답사, 학위 및 대학배지 수여, 모자던지기, 우수졸업생 상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사대학 남학생들은 ‘승선근무예비역 병역제도’라는 병역특례 실시로 졸업 후 1개월간의 군사교육을 거친 뒤 승선하도록 돼 있다. 때문에 한국해양대는 해사대학 학위수여식을 지난 2009년부터 타 단과대학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지난 4년 간 승선실습과정이 포함된 해기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졸업 후 해군 소위임관자 등을 제외한 90% 이상이 상선에 승선하여 실무 경험을 쌓고 우리나라 해운 및 해사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해양대의 해양과학기술대, 공과대, 국제대 등 나머지 3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의 학위수여식은 다음달 22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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