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시 첫사랑’ 캡쳐
25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43회에서 김승수는 드림골드 투자 유치를 위해 기자회견 장소에 참석했다.
서이숙(김영숙), 김영기(백총장)는 “사채 빚은 충분히 갚겠다”며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으나 폭탄발언이 이어졌다.
대리인 자격으로 나타난 정애연(서여사)은 “저희 드림골드는 LK 투자를 취소하겠습니다. 후속 조치는 추후에 발표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놀란 김승수는 “우린 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가계약도 법적효력이 있습니다. 일방적인 파기에 의한 이미지 하락, 그에 대한 손해 모두 책임지게 만들겁니다”고 맞섰다.
하지만 정애연은 “후회할 말은 안 하는게 좋습니다. LK 재무 자체에 문제가 많습니다. 공개적으로 얘기해볼까요?”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말씀 하시지요”라며 당당하게 대했지만 정애연은 “공장 땅을 담보로 돈을 빌렸더군요. 그 정보를 누락한 건 고의적으로 숨기려 한 것 아닌가요”라며 속삭였다.
그러자 김승수는 “차후 조치는 논의 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며 자리를 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