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한은정과 김구라가 의외의 러브라인을 조성하며 설날 연휴 안방을 달궜다.
27일 방영된 MBC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에서 김구라는 한은정의 집에서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한은정은 일을 마치고 집에서 쉬고 싶어하는 김구라에게 “밤에 심심하다”라며 애교를 부렸고 김구라는 투덜대면서도 싫지않은 듯 미소를 보였다.
또한 한은정은 새벽 늦게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는 김구라에게 “오징어회가 먹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초면에 거절할 수도 없고 내일 좀 먹으면 안되나”라고 혼잣말하면서도 “아니 다 큰 성인이 왜 밞을 굶나. 가게 이름이 뭐냐”고 한은정에게 답 메시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김구라와 한은정의 의외의 케미로 시청률 또한 높았다. 이날 방영된 <발칙한 동거>는 전국 시청률 1부 5.4%, 2부 8.3%를 기록했다.
이는 설 연휴 첫날 지상파 3사에서 선보인 파일럿 예능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