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수도법에 따라 월 1회 수돗물 수질검사와 관내 3개 정수장(용연, 각화, 덕남)의 먹는물 6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납을 포함한 건강상 유해 유기물질 등 44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유해영양물질인 질산성질소는 0.6∼0.7mg/L(기준 10 mg/L 이하)로 검출되는 등 16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또한,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맛, 냄새, 잔류염소(0.11∼0.58 ㎎/L/기준 0.1∼4.0 ㎎/L)등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에 대해 1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강영주 수질연구소장은 “광주시는 국제공인시험인정기관(KOLAS)으로 분석능력을 검증받은 수질연구소가 중심이 돼 첨단분석 장비와 과학적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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