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17년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에 인천지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출신 학생 6명이 선발됐다고 31일 밝혔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금년에는 10월 14일부터 6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는 2015년과 2016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2차례의 평가경기를 통해 43개 직종에서 총 47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그동안 인천지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지방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금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에서도 6명이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인천지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에서 우수한 지도교사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인천시교육청의 전략적 맞춤지원에 힘입은 결과다.
이번 국가대표에 선발된 인천지역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출신 학생은 그래픽디자인직종 김선영(인천디자인고 학생), 금형직종 김나래(인천기계공고 졸업), 폴리메카닉스직종 고경진(부평공고 졸업), 의상디자인직종 문상의(인천생활과학고 졸업), 컴퓨터정보통신직종 윤성원(인천전자마이스터고 졸업), 철골구조물직종 조성용(인천기계공고 졸업) 등 6명이다.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2월까지 직종별 훈련계획에 따라 자율훈련을 실시하고 3월부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기량향상을 위해 6개월간의 합동 강화훈련에 참여한 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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