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구정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증진을 위해 ‘2017년 기초생활분야 종합업무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기초생활분야의 복지재정 효율화 부분에서 보장비용 환수업무를 추진해 지방세수 확보에 기여하고 의료급여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가 하면 인천시 군구평가에서도 의료급여 비용예산의 효율적 사용 및 오남용 예방과 관련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의료급여 업무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구는 올해도 저소득층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급여지원으로 생계곤란 최소화를 도모함은 물론 부적정한 수급대상자는 과감히 비용환수를 추진하는 등 옥석을 가리는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 사각지대 저소득층이 법적 테두리를 다소 벗어나더라도 실제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구생활보장위원회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앞장서는 등 보장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권 내 보장이 누락된 저소득층은 다시 한 번 챙겨 살펴보는 촘촘그물망 자체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적절한 의료급여 지원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규대상자 집중교육 및 다양한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합리적인 의료이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구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서구는 이러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서구 총예산 중 51.19%인 2,929억3,900만원을 사회복지예산으로, 6.67%인 381억5,600만원을 기초생활보장사업비로 산정했으며 향후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촘촘히 챙겨 봄으로써 실제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공무원의 역할”이라면서 “이를 위해 올 한해도 지역주민 역시 구와 함께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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