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임설혜 학생, 한의사 국가시험 수석 합격

한의학과 4년 108명 응시, 107명 합격 99% 합격률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임설혜 학생(24)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72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임설혜 학생은 제72회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380점 만점에 343점(90.3점/100점 환산 기준)을 얻어 세명대 정세진 학생과 공동으로 수석 합격했다.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임설혜 학생.(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는 한의사 국가시험에 대비해 한의학과 졸업생 특강, 한의학도서관 운영, 스터디룸 운영, 모의고사 실시, 국시에 대비한 합숙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에 4학년 재학생 108명이 응시, 107명이 합격해 99%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71회 한의사 국가시험에는 821명의 응시자 중 775명이 합격해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임설혜 학생은 “공부할 분량이 많아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스터디와 강의를 준비하며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대구한의대 부속 포항한방병원에서 열심히 배워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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