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수성구 방과후 토요문화교실이 이달부터 시작한다. 올해는 전년도 5회에 걸쳐 진행되던 수업을 복지 맞춤형 프로그램 추가 등 7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디지털시대의 필수 언어인 코딩교육을 편성해 IT교육에 앞장선다. 코딩이란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으로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등을 작동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이 코딩을 통해 만들어진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공개돼 있는 소형 컴퓨터인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한 수업으로 이미 전년도 아이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4~ 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하는 복지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수성구는 코딩교육 외에도 드론, 한지공예, 마술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으며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수업은 3월부터 시작된다. 관련 문의전화는 수성구청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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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