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이 2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광주공동체 상생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2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와 자치구 간 교류협력을 위한 ‘제3회 광주공동체 상생회의’를 열고, 2017년도 자치구 주요업무 계획을 공유하며 현안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공동체 상생회의’는 광주시와 자치구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유기적인 지원․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이날 회의는 윤장현 시장 주재로, 자치구 부구청장과 시 본청 실·과장 이상 전체 간부가 참석했다.
각 자치구는 올해 주요업무로 ▲아시아 음식문화지구 조성 등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동구) ▲교육 명문도시 기반 조성으로 미래인재 육성(서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공예특화거리 조성 등 문화․예술산업 특화(남구) ▲건축자재거리, 공구거리 등 활력넘치는 경제도시 조성(북구) ▲광산형 복지모델 마을등대 확산 등 더불어 공동체 실현(광산구) 등 시민들을 위한 특색있는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도울 수 있는 부분은 검토해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구청이 하는 일을 시청 간부가 공유해서 협업할 수 있는 일을 파악해 효율성과 추진성과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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