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병원 조감도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병원장 백승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5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외래 진료한 전국 6,722개 의료기관 중 연간 환자수가 10명 이상이고 3개의 평가지표 결과가 모두 산출된 1,4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천백병원은 주요평가지표인 ▲폐기능검사 처방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에서 전국 평균점수를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1등급을 받았다. 특히 폐기능검사 시행률과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백병원 백승호 병원장은 “지난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인증에 이어 COPD라 불리는 만성폐쇄성 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며 ”강화군에 개원예정인 성수의료재단 두 번째 종합병원도 지역특성에 맞는 양질의 진료과목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백병원은 지난 1월 심장내과를 개설하고 2017년 슬로건인 ‘도전과 차별화’를 이행하기 위한 내과센터 강화에 중점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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