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은 “차량의 진동은 차량 및 선로상태는 물론 기후 등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되며 특정구간에서 흔들림이 반복되는 현상은 선로와 차량(차륜삭정 및 현수장치 상태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 차량 진동은 경부선 일부 구간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해당 구간 운행 중 진동발생시 기장·객실장과 연락하고 관제사에 통보해 감속운행하는 등 필요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코레일에 차륜의 우선삭정을 요청해 금일 현재 총 32편성 중 5개 편성에 대해 차륜 삭정작업을 완료했으며 3월까지 모든 편성에 대한 조치를 완료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차량 하부 진동은 실시간으로 측정되고 기준치를 넘으면 즉시 감속되는 등 안전에는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SR 관계자는 “차륜삭정, 감속운행 등 현재 시행 중인 조치 외에 차량제작사, 유지보수 기관 등과 공동으로 정밀 원인 분석 및 근본적 개선을 통해 차량 승차감 향상과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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