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 햇빛발전소 협동조합의 필요성 주제 강연회
이 자리에 임연옥 구리시의원, 왕창순 구리시 산업경제과장과 NGO환경 청소년단, 구리사랑시민주식회사, 도시양봉아카데미, 사회적경제인연합회, 동구발전추진위원회, 구지마을앤사경네트워크, 시민정원사 등 다양한 모임에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사회를 맡은 안승남 의원은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사용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용역과 조례제정을 추진하면서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경기도에너지 자립 선언에 대한 구리시민의 관심과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희망해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경기도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시민단체, 협동조합, 종교계, 뜻을 함께하는 정당 등의 힘을 모아 활동하는 안명균 경기도 탈핵 에너지전환 네트워크 실행위원장을 구리시에 모셨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를 한 민경자 의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 의존도는 97%를 넘고 있으며 에너지 소비는 세계 10위, 석유수입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국가 경쟁력 약화는 물론 세계 경쟁에서 밀려 난다“고 우려하면서 ”경기도와 구리시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전력사용량을 줄이고 전력 자립도를 높이자“고 강조했다.
강연을 시작한 안명균 실행위원장은 “경기도에서 4-5천만 원 예산을 가져오고 구리시 예산을 추가해서 구리시 에너지 자립을 위한 계획을 먼저 세우고,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시민햇빛발전소를 만들어서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전 세계의 모든 에너지를 태양광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으며, 탈 핵, 탈 석탄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승남 의원과 민경자 의장은 “이 자리를 계기로 구리시민과 다양한 단체 그리고 구리시청과 공무원 모두가 참여하는 구리시 에너지 자립을 위한 구리시민사회 네트워크를 조직해서 실천하자”고 제안하며 “시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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