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아이티 어린이에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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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배우 부문 1위는 KBS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유승호가 차지했다. 드라마 속 유승호 스타일도 팬들의 관심사다. 유승호는 다소 삐뚤어진 성격의 반항아 황백현 캐릭터를 위해 언밸런스한 길이의 ‘솔리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앳된 외모에 묘한 카리스마를 더했다.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 이선호가 이번 주 방송인 부문 1위에 올랐다. ‘둥이’ 남편 이선호는 ‘바람둥이’ 이미지를 만회하기 위해 황우슬혜에게 ‘설원 위 프러포즈’를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선호는 CF모델로 활약했으며, 얼마 전 종영한 MBC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는 ‘얀’으로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내 남자의 여자>에 이어 2008년 <엄마가 뿔났다>로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작가임을 재입증한 김수현 작가가 오는 3월 K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로 컴백의사를 밝혀 이번 주 유명인사 부문 1위에 올랐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가족들의 화합과 일상을 그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에 세트장을 지을 계획이며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해 10월 김수현 작가를 명예 제주도민으로 위촉한 바 있다.
19일 아이티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기금 1억 원을 기부한 피겨퀸 김연아가 이번 주 운동선수 부문 1위에 올랐다. 명실상부한 CF퀸이기도 한 김연아는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의 Q&O 시리즈 CF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T옴니아2’의 새로운 CF에서 매혹적인 흑조의 자태를 선보여 국내 최대 광고 포털사이트인 TVCF에 온에어 3일 만에 인기 CF로 등극했다.
방귀만이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수원마스터스 2010 유도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이번 주 주간급상승 부문 1위에 올랐다. 방귀만은 세계랭킹 4위의 실력자임에도 국내에서 왕기춘과 이원희에게 밀려 좀처럼 ‘2인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기에 더욱 감격스런 승리였다고 한다.
정리=정유진 기자 kkyy122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