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 빨아내는 기계 | ||
일본에서 최근 발매된 ‘익스트랙터 포이즌 리무버’가 바로 그 상품이다. 사용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주사기처럼 생긴 이 기구를 물린 부위에 대고 단추를 누르면 끝. 하지만 적어도 10분 정도는 빨아들여야 뒤탈이 없다. 그리고는 독을 빨아들인 진공관을 씻어주면 된다.
주의사항은 물린 지 2분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 이 시간을 넘기면 이미 독이 몸에 퍼져 치명적일 수 있다.
캠핑과 하이킹을 자주 가는 사람들에겐 필수품. 야외로 놀러 나갔다 벌에 쏘이거나 뱀, 모기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로 사용하면 좋다. 시골 모기의 경우도 물린 부위를 10분간 흡입하면 가려움도 부기도 싹 사라진다. 가격은 2천8백엔(약 2만8천원)으로, 야외로 놀러 나갈 계획이 있다면 하나씩 구비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