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 파주시가 ‘율곡 이이 브랜드’ 개발을 완료하고 브랜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파주 율곡 이이’ 캐릭터 및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로 문화․관광․교육 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경기도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파주 율곡이이 캐릭터는 일러스트형, 마스코트형, 이모티콘형 등 3가지로 개발됐다.
율곡이이 캐릭터는 정자관을 착용한 장년, 유건을 착용한 청년, 어사화를 착용한 청년 등 3가지 모습을 각각 연출했다.
먼저 일러스트형 율곡이이 캐릭터는 청렴결백하고 근엄한 조선 최고의 성리학자의 이미지를 나타냈다. 마스코트형은 총명한 파주 율곡이이의 모습을 담고 이모티콘형은 어린시절부터 총명한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선망의 대상이 됐던 엄친아 파주 율곡이이 모습을 형상화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8월 개발에 착수해 ▲캐릭터와 관련된 총 7개의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3D피규어 ▲SNS 스티커 이모티콘 ▲애니메이션 ▲라이팅 북․컬러링북 ▲관광 기념품 등을 지난해 12월 개발 완료했다.
파주시는 캐릭터 홍보 방안을 위해 오감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캐릭터 팝업카드(촉각), 율곡이이 캐릭터 비누 만들기(후각), 율곡캐릭터 BGM홍보(청각), 캐릭터 초콜렛 만들기(미각),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 제작(시각)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캐릭터 홍보물은 스카프와 넥타이, 네임텍, 코인, 교통카드 등을 추가적으로 제작하고 관광안내센터 등 공공장소에 캐릭터 포토존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캐릭터 웹툰을 제작하고 카카오톡 옐로우아이디를 통한 SNS 계정도 운영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율곡이이 브랜드는 디자인 상표로 등록돼 현재 보호받고 있는 상태”라며 “올해 중으로 대학생 기자단 등과 연계해 율곡이이 캐릭터 서포터즈도 운영하면서 파주를 대표하는 율곡이이 브랜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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