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리아 실브스테드 | ||
그래서인지 모델촬영이나 영화를 찍을 때 스태프들은 어떻게든 그녀의 재능을 살리려고 스키 타는 장면을 넣을 정도. 이번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녀는 타고난 미모로 금세 모델로 자리를 잡은 케이스. 열아홉에 미스 스웨덴의 영광을 차지하고 데뷔 3년 만에 97년 ‘올해의 플레이보이 모델’상을 받았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그녀가 옷을 걸치고 자신의 얘기를 하려해도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대중들은 그녀의 벗은 몸 외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 돌파구를 찾으려고 그녀는 가수로 앨범을 내고 영화에 출연하는 등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들어 운이 트인 듯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변에선 제2의 전성기라며 서로 캐스팅하려 난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