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미래에는 TV를 3D로 시청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DDD’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3D 소프트웨어’는 일반 TV 화면을 원근감이 살아나는 입체적인 화면으로 변형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프로그램. 프로그램의 원리는 간단하다. 화면의 각 부분을 멀고 가까운 정도에 따라 회색의 농도를 달리해서 채색하는 것.
물론 비디오나 DVD를 시청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DDD’사의 크리스 유달스 사장은 “3D 영화는 비용이 많이 들고 수요층이 적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할리우드에서조차도 제작하길 꺼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경제적인 ‘3D TV’로 안방에서 자유롭게 입체적인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에 차 있다. 오는 2007년이면 가정에도 보급될 예정인 이 3D TV는 현재는 ‘보잉사’와 같은 대기업의 홍보물 제작에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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