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발, 자전거 | ||
즐거움에 편리함을 곁들인 이 용품들은 대부분 고정관념을 탈피한 신선한 발상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가령 잠수를 할 때 꼭 필요한 오리발(사진 2)의 경우에는 물속에서는 더없이 편리하지만 물 밖에만 나오면 걸음도 제대로 못 걸을 정도로 거추장스럽다.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분리형 오리발. 평소에는 운동화를 신고 다니다가 잠수를 할 때에만 오리발 날개를 운동화 바닥에 끼우면 된다. 물론 분리하는 방법도 매우 간편하다.
또한 자전거 바퀴 대신 부착할 수 있는 스키세트(사진 1)도 등장했다. 바퀴를 분리하고 스키 플레이트를 끼우기만 하면 눈 깜짝할 새에 ‘자전거 스키’로 변신한다. 눈 위에서도 마음껏 자전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레포츠로 더욱 인기를 얻을 전망.
스키 플레이트의 가격은 2백99유로(약 36만원)다.
▲ 모자,시계 | ||
‘유턴 캡’이라고 불리는 모자는 햇빛의 방향에 따라 모자의 챙을 360도로 돌릴 수 있어 유용한 제품. 모자를 벗지 않고도 사방에서 비치는 햇빛을 차단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가격은 약 20유로(약 2만3천원)다.
앞으로 골프 마니아들에게 필수품이 될지도 모르는 ‘전자식 캐디 손목시계’ 또한 주목을 받는 신제품. 골프를 칠 때 공이 날아간 거리는 물론 다음 홀까지 남은 거리를 자동으로 측정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더없이 편리하다. 또한 매 게임마다 데이터를 저장해 놓았다가 분석할 수도 있어 매우 요긴하다.
가격은 약 7백49유로(약 8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