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어울아트센터는 오는 18일 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가 원작인 뮤지컬이며, 국내에서도 어린이 필독서 선정, 어린이 도서 판매 1위까지 오르면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과 움직임을 연구 개발해 생동감 있게 연출했으며 특히 원작을 뛰어넘는 시각 디자인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동을 선사한다.
주인공 여우는 책을 좋아해서 읽고 난 후 소금 한줌, 후추를 조금 뿌려 꿀꺽 먹어 해치우기도 한다. 그러다 나쁜 꼬임에 빠져 도서관 책을 훔치고 감옥에 가게 된다. 하지만 여우가 감옥에서 직접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특징이 살아있는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따듯한 교훈을 전달할 것이다.
즐거운 독서법을 배우는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는 18일 오전11시, 오후 2시, 4시에 북구어울아트센터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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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