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일, 남·여성 및 BAG & SHOES 등 총 90여억원 물량
- 대구신세계 첫선 ONLY SHINSEGAE 브랜드…쇼핑 즐거움 UP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신세계가 오픈 후 첫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오는 15~19일 5일간 펼친다. 50여개 브랜드 총 90억에 달하는 물량이 준비되는 이번 해외유명브랜드 대전(이하 대전)은 신세계가 오픈 전부터 준비한 상품들으로 최대 7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더욱이 이번 대전에는 남·여성 의류와 BAG & SHOES, ACC에 수입아동의류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 전장르에 걸친 압도적 규모로 진행된다.
사진=일요신문 DB
13일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기존의 행사들과 달리 매장이 한곳의 행사장에 집중하는 형태가 아니라 전층에 걸쳐 행사매장을 마련하고,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ONLY SHINSEGAE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대구신세계 지하 1~7층에 중 7개의 층에서 3개의 메인 행사장과 4개의 특화 매장으로 구성되는데, 3개의 메인행사장은 7층 이벤트 홀 ONLY SHINSEGAE·ACC·여성의류, 5층 타워가든 BAG & SHOES·남성의류, 지하 1층 이벤트 홀 수입아동의류 초대전으로 꾸며진다. 4개의 특화매장은 1층 럭셔리 워치페어, 2층 남성의류, 3층·4층 여성의류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대전 행사의 경우 남성이나 여성처럼 하나 혹은 두가지 정도의 장르로 이벤트홀 에서 그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구신세계의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 것. 특히, 이처럼 각 장르에 따라 각 층별로 공간을 할애한 것은 복잡한 행사장 분위기 보다는 차분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과 원활한 고객응대가 가능한 행사장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것이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각 층별 참여브랜드는 메인 행사장 3곳 각각 7층 분더샵, 사바띠에, 트리니티등 총 18개브랜드, 5층 듀퐁, 폴스미스, 아르마니등 총 17개 브랜드, 지하 1층 분주니어, 랄프로렌 칠드런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화 매장 4곳의 참여브랜드의 경우 1층 럭셔리 워치페어 IWC, 예거르쿨트르, 오메가 등 10개브랜드, 2층 쉐르보, 산드로옴므, 3층 이자벨 마랑, 자딕앤 볼테르, 산드로, 마쥬, 4층 파비아나 필리피, 오이릴리다.
이번 대전은 그 물량과 규모 이외에도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ONLY SHINSEGAE 브랜드들로 그 특별함을 더한다.
트리니티, 분더샵, 마이분, 블루핏등의 브랜드와 BAG & SHOES 컬렉션이 그 대상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아직은 지역소비자들에게 생소 할 수도 있는 브랜드 들이지만 기존의 NB브랜드에서는 흔히 선보이지 않는 스타일의 독특한 상품이 가득한 ONLY SHINSEGAE브랜드는 쇼핑의 또다른 즐거움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패션 리더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분더샵과 BAG & SHOES컬렉션의 경우 그동안 국내에서는 쉽게 구매할 수 없었던 품목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일반 해외 유명브랜드들과 가장큰 차이점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 신세계의 대전에 참여하는 분더샵의 인기브랜드는 스텔라 맥카트니, 프로앤자 슐러, 드리스반 노트 등 브랜드가 대표적 이다.
대구신세계 심한성 팀장은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지역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브랜드들이 다수 선보여 지역 고객분들에게 해외 브랜드에 대한 또다른 신세계를 열어드릴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와 매장 전역에 걸친 행사 전개로 고객들의 관심분야에 따라 보다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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