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119구조대의 응급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었던 현장(사진=정민규기자)
동료근로자의 말에 의하면 13일 오전 9시20분경 A씨(62)외 2명과 가로수 정비작업을 마친 후 경사면을 내려오다 갑자기 A씨가 갑자기 뒤로 쓰러져 호흡이 멈춰 119에 구조요청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입술이 벌써 파래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긴급 출동한 거제소방서 119 구조대는 현장에서 A씨를 옮기는 것이 여의치 않아, 5분이상 심폐소생술 등으로 응급조치한 후 거제백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 20여분만에 숨졌다.
거제시청 녹지과 관계자는 “아침에 갑자기 들려온 비보에 전 직원이 진상파악에 나섰으나, 외상이 없어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사후대책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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