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해운조합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장수익)은 9일∼10일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본·지부 공제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KSA Hull·P&I 공제사업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진대회는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전략 수립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별 공제사업 환경에 따른 영업전략 발표와 조합공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의사항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조합원 파트너쉽 강화 ▲직원 공제업무 수행능력 향상 ▲현장 중심 보상처리 ▲공제관련 주요 불만족 사항 제도 개선 ▲건조공제 및 신규도입선박 영업활동 강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본부 팀장들이 ▲해운업계 동향 및 전망 ▲이차보전사업 등 조합원 정책지원 현황 ▲해상보험 여건 변화 등을 발표하며 침체된 해운 환경과 경쟁이 심화되는 해상보험 시장에서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조합은 지난 1월 1일 선박공제 순요율 인하와 할인율 확대로 조합원의 공제료 부담을 경감했으며 오는 3월 1일부터는 선박공제 인수 한도를 증액해 공제사업 확장과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본부 김창진 공제업무실장은 “각 지역에서 공제사업 목표달성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직원들 덕분에 올 해 목표달성에도 희망이 보인다”며 “조합원을 위한 공제상품 개발 및 인수, 보상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