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전자상거래 실시 중이거나 관심있는 농업인 등 60명 참석
농기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농기원 내 곤충자원센터에서 경기도 사이버농업인 연구회원과 농기원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사이버농업인연구회 연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에 직접 참여하거나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SNS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유통·판매하는 활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SNS 마케팅업체 ‘블로고스’ 소속 유영진 대표의 ‘스마트농업과 SNS 이해 및 활용법’ 강의와 김태완 한국시설원예 ICT융복합 협동조합 대표이사의 ‘농식품 ICT융복합 정책 및 스마트팜 농가 사례’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영진 대표는 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방법과 실습, 네트워크 확장 방안, 클라우드 활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유 대표는 “모두 갖고 있는 스마트폰에 번호와 이메일로 페이스북 친구를 맺고 생산해내는 농산물의 홍보 뿐 아니라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농사펀드를 마련할 수 있다”며 “SNS로 함께 협업할 회원을 모아 조합단위로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면 온라인을 통한 식료품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장은 “농기원은 농산물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인으로 구성된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를 2002년 조직하고 현재 화성 등 15개 시군 480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농기원이 추진하는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 등 전자상거래 활용 교육을 통해 더욱 많은 농업인이 온라인시장의 효과를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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