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15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17년도 인천광역시 디자인 및 해외마케팅 포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올해 인천시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사업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재, 컨설팅 등에 대한 전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는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올해는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디자인지원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인천가치 재창조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는 기업의 독창적 디자인의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약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0여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 포장, 시각디자인 및 멀티미디어(홍보영상물) 제작 분야의 각 과제당 총 개발비의 80%,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개발과정에서 중간점검 및 최종평가를 통해 결과물의 질적 향상과 디자인회사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2월 22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접수된 과제에 대해 1차 서류 및 2차 PT 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지원’사업은 15개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올해 6월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과제당 총 개발비의 80%,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올해 신규로 국비를 유치해 서비스디자인센터, 디자인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서비스디자인 및 디자인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지원사업과 연계해 디자인지원 수혜기업 대상 단체전시회 지원, 해외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디자인개발 지원 후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 등 마케팅과 연계 가능한 지원 사업들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경우, 이날 설명회에서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해외전시(박람회) 지원사업과 시장개척단 지원사업 이외에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글로벌 챌린저 지원사업 및 온라인 B2B 마케팅 지원사업 등 수출 초보기업부터 수출 전문기업까지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설명회 자료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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