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약품 상담, 약물 오남용 방지, 올바른 의약품 사용방법 등 안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여러 가지 만성질환으로 어르신들의 의약품 사용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종류도 다양하지만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부작용의 위험도 크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는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유도하고자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내 165개소 경로당 중 동주민센터 및 각 경로당에 공문 및 유선 안내를 통해 사전 수요조사로 50개소 경로당을 선정했다. 선정된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1회 목요일마다 보건소 직원이 어르신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교육은 의약품 상담과 함께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약물사용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가정 내 불용의약품의 올바른 처리 방법 ▲의약품의 올바른 보관 및 사용 방법 ▲복용중인 의약품 관련 복약지도 및 복약수첩 활용법을
안내 한다. 올바른 의약품 사용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여 어르신의 이해를 돕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하도록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을 위해 미취학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별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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