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0일(월), 2월 21일(목) 양일간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20명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 교육 실시
- 2월 23일(목), 2월 24일(금) 예비 중학생 20명 대상으로 미리 만나보는 중학생활 프로그램 실시
▲ 2016년 예비중학생 프로그램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새학기 준비를 위한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천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금융 똑똑 경제 똑똑 어린이 금융 교실’, ‘미리 보는 중학교 생활’로 2월 3째주부터 각각 진행된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학기 완벽 적응 캠프’라는 주제로 2월 13일(월)~17일(금) 4박 5일간 합숙하며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금천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이 참여한다.
2월 20일(월)과 21일(화)에는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금융 똑똑 경제 똑똑’ 어린이 금융 교실이 진행된다.
KSD나눔재단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똑똑하고 현명한 용돈사용, 또 다른 나의 이름 ‘신용’이란 주제로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체험·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보다 재미있게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23일(목), 24일(금)에는 중학교를 입학하는 드림스타트 예비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미리 만나보는 중학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일(목)에는 선배에게 직접 듣는 중학교 생활, 관내 중학교 방문 및 중학 생활에 필요한 역량 교육 등이 실시된다. 또 24일(금)에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드림스타트 졸업을 함께 축하하고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며 마지막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갖는다.
금천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에서 마련한 다양한 봄방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동들이 새학년, 새학기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기대와 마음가짐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바탕으로 아동 발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구는 2013년 1월 드림스타트 사업을 개시해 △가정방문을 통한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조사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주기적 재사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는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