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글로벌게임센터’ 개소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제조업에 강점을 지닌 경북지역에서 게임인력양성, 게임기업창업, 게임콘텐츠개발, 게임건전성 정착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경북형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 1층에 1420㎡ 규모로 구축돼 있다. 입주공간(12개), 테스트베드(1개), 홍보관(1개), 회의실(1개) 등 게임 기업지원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게임센터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후 현재까지 9개사의 게임 기업을 신규 유치해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도쿄게임쇼, G-스타 등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60여명의 게임 QA분야 인력도 양성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함께 입주기업과 지원 사업 참여기업 9개사의 콘텐츠 체험·시연과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게임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코너와 ‘경북게임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열렸다.
도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문을 열게 돼 지역특성화 게임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VR(가상현실) 등 체감형 융복합 게임 개발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해외 마케팅 지원, 게임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의 게임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게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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