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쳐
1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56회에서 김민수는 공현주가 공연티켓을 왕지혜에게 준 것을 두고 의도를 물었다.
공현주는 “은방울씨 주면 오빠가 같이 갈 줄 알았지. 본부장님이 눈치없이 거길 낄 줄 몰랐지. 왜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 봐”라며 웃어보였다.
김민수는 “내가 이렇게 된 거엔 네 책임도 있지 않니”라고 물었고 공현주는 “근데 그 팝페라 가수 우리가 봤을 때보다 별로더라. 실력이 떨어졌나봐”라면서 자리를 떴다.
그런 모습을 본 김민수는 “내가 정말 오해한건가”라며 갸우뚱했다.
이후 공현주는 강은탁(박우혁)을 찾아가 “본부장님, 은방울씨랑 강 비서 썸 타는거 눈치 못 채셨어요? 제 눈엔 다 보이는데 어떻게 그걸 모르실 수 있어요. 두 사람 썸타는거 확실해요. 그래서 어제 같이 보러가라고 공연티켓도 준거에요”라고 말했다.
강은틱은 “두 사람 그런거 아닙니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그럼에도 공현주는 “본부장님보다 여자직감인 제가 맞거든요. 한 번 눈여겨서 잘 보세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