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300세대 배관망 구축
고흥군은 주민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3월부터 고흥읍지역 일반가정집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고흥군은 그동안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지원조례 제정, ㈜전남도시가스와 업무협약 체결, 주민설명회 개최 등으로 원활한 가스 공급을 위해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고흥군은 특히 올해 초 2300여 세대(공동주택, 일반주택 등)의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고흥읍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고흥읍 지역 일반가정집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최근 다세대 공동주택 등 2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신청절차 및 유의사항 등 안내서를 배포하는 등 주민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흥군은 고흥읍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업 4개년 계획에 따라 1단계(2016∼2017년)사업을 마무리한 뒤 도비보조 지원금(3억원) 지원시기 등에 맞춰 미공급지역에 대한 2단계(2018∼2019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읍 지역의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공사로 불편이 있는 만큼 지역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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