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주머니’ 안내상, 엄마 묻는 류효영에 “없다고 믿고 살아”

[일요신문] ‘황금주머니’ 오영실(김추자)의 화가 풀어지지 않았다.

출처=MBC ‘황금주머니’ 캡쳐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58회에서 안내상(금정도)은 지수원(모난설)과 만나는 모습을 오영실에게 들켰다.

분노한 오영실은 안내상과 얼굴을 마주하지 않으려 했다.

안내상은 춤까지 췄지만 오영실은 “애들이 눈에 안 들어올 정도로 당신이 미운데 어떻게 하냐”며 화를 냈다.

잠이 든 오영실을 보고 안내상은 “추자야, 너한테만은 사실대로 말하고 싶은데 이미 너무 늦었다. 그래서 속이는거야. 내 이 죄는 평생 갚으마”라고 다짐했다.

한편 류효영(금설화)은 방에 찾아온 아빠 안내상을 위해 소주를 가져왔다.

류효영은 “나 낳아준 엄마 살아는 계시냐”고 물었다.

안내상은 “없어. 없다고 믿고 살아”라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