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벤처 투자자, 청중평가단 등 60여 명 참석 예정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엔젤·벤처 투자자, 청중평가단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창조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로 창의적인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만남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2015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8차례 개최됐다.
이번 업창조오디션에는 본선에 앞서 1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5개 팀이 참여한다. 도는 보다 사업성 있는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서류검토로만 진행되던 1차 심사에 면접을 도입했다.
참가기업과 사업내용은 ▲음파진동을 이용해 10분만에 더치커피를 추출하는 장치를 개발한 ‘소닉더치코리아’ ▲기계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 ‘코머신’ ▲지능형 온도제어 급속충전 알고리즘을 통해 급속충전배터리를 개발한 ‘투엠아이’ ▲유산소 운동이 가능한 IOT 멀티헬스 디바이스를 개발한 ‘더케이랩’ ▲스킨디톡스가 되는 코시메슈티컬 화장품을 개발 생산하는 ‘플라스티코스’ 등이다.
심사는 팀별로 사업설명을 마치면 청중심사단이 기업에 가상 투자금을 모의 투자하고 전문 투자자 20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기업 중 가상투자금을 가장 많이 획득한 기업은 가상투자상을, 심사위원 점수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심사위원상을 각각 수상하게 된다.
도는 수상 기업에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 경기도 주식회사 입점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