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 전문의 30여명을 인력풀로 구성, 경북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상주하며 직접 의료지도와 운영을 지원한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소방본부에 따르면 두 기관은 도민들에게 전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각종 질병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보다 질 높은 의료상담 서비스 제공해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나가는데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협약은 평소 119구급활동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지도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안동의료재단 강보영 이사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경북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중증응급 환자의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일선 구급대원에 대한 응급처치 상담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2012년부터 26만9200여건의 신고전화를 처리했으며, 내용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안내 상담 54%, 응급처치지도 21.7%, 질병상담 13.2%, 구급대원 의료지도 8.6%, 이송병원 안내 등 기타 2.5% 순으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재봉 본부장은 “더욱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병원 및 단체 등과 협력해 우수한 지도의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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