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역적’ 캡쳐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울 훔친 도적’ 7회에서 윤균상은 “곧 죽는다”는 의원 말을 비웃듯 깨어났다.
놀란 의원은 “이게 말이 되는가? 분명 곧 죽을 목숨이었는데. 근데 참말로 기억이 나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균상은 눈물을 흘리며 “다 안 나는 것은 아니고”라면서 “자꾸 여기가 쓰리고 답답하고 먹먹해서 눈물이 납니다. 이게 무슨 병입니까. 공화누님이랑 헤어지고 호랑이가 나온다는 산길 초입에서 봇짐꾼 아재들을 만난 것까진 기억나는데”라고 말했다.
곁에 있떤 채수빈(가령)은 “어머, 호랑이에게 홀렸구나. 바보가 됐어”라며 놀랐다.
윤균상은 “누구보고 바보래. 확 콩만한게”라며 화를 냈고 채수빈은 “멍청이가”라면서 사람들에게 윤균상의 상태를 알렸다.
한편 이하늬(숙용 장씨)는 ‘아기 장수’ 얘기를 듣고 윤균상을 의심하며 머무르길 허락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