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근본적 치유 위한 대책마련 요구
- 청담고 정유라 출결관리 부실 및 학사관리 특혜 조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국민의당, 서대문3)은 1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에서 선정하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에서는 지방자치의 성장을 돋우기 위해 엄격한 선정기준에 따라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올해로 3회째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후 철저한 준비와 전문성, 피감기관에 대한 단순호통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제시 및 지역현안에 대한 철저한 검증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선정된 의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문형주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급식과 관련하여 학교가 교장의 개인적인 판단에 좌지우지 되는 일이 없도록 교육청에서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할 것과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실질적으로는 모두 학교폭력의 피해자라 할 수 있으므로 이들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대책마련 등을 요구했다.
또한 청담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유라 학생의 출결관리 부실 및 학사관리, 대회참가 승인 등에 대해 관련 증인들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의혹을 조사하고, 특혜 제공 사실과 금품수수 사실 등을 확인하여 졸업취소 및 퇴학처분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를 통해 교육행정상의 불합리한 절차를 통제하고, 학생들의 현실적인 입장을 대변하여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행정을 유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문형주 의원은 “교육위원회 동료의원들과 열심히 노력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세 아이의 엄마로서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위해 행정사무감사 뿐만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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